농업기술자

어떤 일을 하나요?

우리나라의 식량 자급률은 30%도 채 되지 않아요. 식량자급률이란 한 국가 안에서 필요한 식량의 전체 양에서 그 국가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양의 비율이에요. 식량자급률이 30%라는 것은 우리나라 먹거리를 100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먹거리의 총량이 30이라는 거죠. 요즘 들어 식량안보, 식량주권이란 말이 생겨나고 있어요. 세계 전체의 곡물 생산을 거대 회사가 독점을 해서 식량 가격이 올라가거나 식량 부족으로 인해서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어요. 이럴 때 일수록 농업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사람이 필요해요. 농업을 지키는 일은 그 나라의 식량주권을 지키는 훌륭한 일이에요.

농업기술자는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과학기술을 연구하고, 농업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업무를 수행해요. 농작물 병해충을 과학적으로 예견해서 방제 정보를 알려주고 농업인의 현장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좋은 씨앗을 보급하고 새로운 기술을 도입해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요.

무엇을 잘해야 하나요?

농업기술자는 농업 미 농촌에 대한 열정과 농업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엇보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친화력과 리더십, 의사소통 능력이 필요해요.

- 관련 교과목 : 기술가정, 생물, 국어, 화학, 영어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농업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농학, 농업기계학, 농업토목학, 농업화학, 원예학, 생명자원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좋아요. 관련 자격증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유기농업기사, 농화학기사, 농업기계기사 등이 있어요. 농업기술자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 농촌진흥청 http://www.rda.go.kr

* 농림축산식품부 http://www.mafra.go.kr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http://www.krei.re.kr

* 국립농업과학원 http://www.naa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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