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조련사

어떤 일을 하나요?

길을 걷다가 우연히 시각장애인을 안전하게 인도하고 있는 맹인견을 보았어요.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맹인견은 참 훌륭한 일을 하는 것 같아요. 집에서 키우고 있는 강아지는 무척 장난이 심한데 이런 강아지들이 어떻게 맹인견이 될 수 있을까요?

동물조련사는 맹인견뿐만 아니라 공연, 인명구조 등을 할 수 있도록 동물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담당해요. 동물의 성격이나 습성, 특성에 대해 잘 알아본 뒤 계획을 세워 동물들을 차근차근 훈련시켜요. 그리고 동물의 건강 상태를 살펴보고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수의사에게 알리는 일도 담당해요.

무엇을 잘해야 하나요?

동물조련사는 동물들의 특성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고 사육하고 관리하는 방법과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해요. 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수의사에게 알리는 순발력도 필요해요. 동물에 대한 애정과 이해가 있어야 하고 오랜 시간동안 노력해야 하기 때문에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해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동물조련사가 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고졸 이상의 학력이 필요해요. 현재 조련에 관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대학은 없지만 전문대학이나 대학에서 수의학, 축산학, 동물자원학, 생물학, 반려동물관련학 등을 전공하거나 관련 학원을 통해서 교육훈련을 받아 자격증을 취득하면 좋아요. 동물조련사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의 사이트를 방문해보세요.

* 서울대공원 http://grandpark.seoul.go.kr

* 한국수의간호아카데미 http://www.kv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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