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보존가

어떤 일을 하나요?

얼마 전 TV에서 고구려 벽화인 ‘무용총 수렵도’를 봤어요. 화살시위를 당기는 고구려 양반들과 사람들을 보고 놀라서 달아나는 암수 사슴과 호랑이가 천년을 훨씬 넘은 시간 동안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했어요. 이런 벽화들은 어떻게 잘 보존될 수 있을까요?

궁궐, 사찰, 미술관, 박물관의 소장품 등 유형문화재와 관련해서 예술품의 파손된 부위를 복원하고 관리하는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이 바로 문화재보존가에요. 특히 문화재보존과학기술자는 문화재의 손실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해서 파손된 부분을 적합한 방법으로 처리하고 여러 기계들을 사용해서 예술품을 분석하는 일을 해요.

무엇을 잘해야 하나요?

문화재보존가는 석조물, 미술품 등을 정확하고 정밀하게 보존하기 위해 물질과 재료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요. 문화재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손재주가 있어야 하고 유적 및 유물에 대한 역사적인 지식도 반드시 필요해요. 섬세하고 꼼꼼한 사람에게 유리하며 문화재 보존에 대한 투철한 사명의식과 책임감이 있어야 해요.

- 관련 교과목 : 국사, 영어, 화학, 물리, 국어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문화재보존가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에서 문화재보존학, 문화재학, 고고학, 미술학, 고고미술사학, 건축학, 전통건축학, 화학, 생물학, 물리학 등을 전공하면 좋아요. 문화재수리 기술자, 문화재수리 기능자 등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자격증이 필요한데, 학력이나 경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어요. 문화재보존가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의 기관을 방문해보세요.

* 문화재청 http://www.cha.go.kr

* 한국문화재재단 http://www.chf.or.kr

관련이미지 모음

페이스북 트위터 클래스í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