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 및 녹음기사

어떤 일을 하나요?

소리가 나지 않는 슈렉을 상상해보세요. 느낌이 어떨까요? 슈렉이 아무리 재미있어도 화면에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밋밋하고 재미가 없을 거에요. 영화에서 소리를 담당해서 슈렉을 살아있게 만드는 역할은 누가 담당할까요? 그 사람이 바로 음향 및 녹음기사에요.

음향 및 녹음기사는 영화나 방송 드라마의 제작과 여러 가지 무대공연을 위한 음향 장비와 녹음 장비를 다루는 일을 해요. 또 프로그램에 적합한 음향 시스템을 구성하고 음향기기를 점검하는 일을 하지요. 그리고 드라마에 삽입되는 음악을 선정하고 작 장면에 맞도록 녹음하는 일도 해요. 이뿐만이 아니에요. 녹음기사는 녹음 절차나 방법 등을 논의한 후에 카메라 등 관련 장비의 상태를 확인하며 녹음기를 조작하여 프로그램의 음향 신호를 녹음테이프에 수록하는 일을 해요.

무엇을 잘해야 하나요?

음향 및 녹음기사는 각종 소리나 음악에 대한 이해 및 판단력과 예민한 청각이 필요해요 그리고 각종 기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수리 능력이 있어야 하구요. 또한 정확하고 꼼꼼한 성격을 가진 사람에게 유리하며,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아요. 방송매체의 증가와 다양한 공연, 영화의 발달 때문에 앞으로 일자리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이에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음향 및 녹음기사가 되기 위해서 특별히 요구되는 자격이나 학력은 없어요. 하지만 보통 전문대학이나 4년제 대학 졸업 이상을 요구해요.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전기공학과, 방송 관련 학과에서 교육을 받거나 사설 학원이나 방송국 아카데미 등에서 훈련을 받기도 해요. 이 직업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의 기관을 방문하세요.

* 한국콘텐츠진흥원 http://www.kocca.kr

*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http://www.kobe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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