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

어떤 일을 하나요?

오늘은 친구들과 함께 부엉이 박물관에 갔어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집한 부엉이 인형들을 전시한 박물관인데 정말 아기자기하고 예쁜 부엉이들이 많았어요.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시를 계획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큐레이터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을 수집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는데 박물관 큐레이터와 미술관 큐레이터로 나뉘어요.

박물관 큐레이터는 박물관에 보관중인 각종 실물, 표본, 사료, 문헌 등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전시회 개최를 준비해요.

미술관 큐레이터는 미술 작품의 전시를 기획해요. 작품을 선정하고 수집하고 나면, 미술관의공간과 작품의 수량, 주제를 고려해서 어떻게 작품을 전시할지 결정해요.

무엇을 잘해야 하나요?

큐레이터는 예술적인 안목이 있어야 하고 관람객들에게 전시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해야 하기 때문에 창의성과 참신한 사고가 필요해요. 주의 깊은 관찰력과 탐구 자세를 갖추어야 하고 역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문화권의 생활양식, 언어, 예술 등 문화 전반에 흥미가 있는 사람에게 적합한 직업이에요.

- 관련 교과목 : 국사, 국어, 영어, 미술, 사회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큐레이터는 아주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고학, 고고미술사학, 미학, 미술사학 과 같은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대학이나 대학원의 큐레이터 양성과정, 예술대학원이나 미술대학원의 예술기획 전공, 예술경영학과, 박물관학과, 미술관학과, 문화관리학과 등에서 전문지식을 쌓고 실습과정을 거친 후 큐레이터가 될 수 있어요. 큐레이터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다음의 기관을 방문해보세요.

* 문화체육관광부 http://www.mcst.go.kr

* 국립현대미술관 http://www.moc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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