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넷 직업분류 : 예술분야(숙련직)

음향기사

평균연봉 : 3337↑ 일자리전망 발전가능성 : 보통이상 고용평등 : 좋음

유사직업명

음악기사, 음향엔지니어, 음향효과기사

관련학과/관련자격

관련학과
음향제작과

하는일

음향기사는 영화나 드라마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소리들이 영상에 어울릴 수 있도록 음향장비를 조작하는 일을 담당한다.

연출자의 연출의도에 따라 음향컨셉을 정하고, 촬영장에서 동시녹음한 자료를 받아 편집실에서 화면상의 입모양을 보고 대사를 알맞게 교정하거나 불필요한 잡음을 제거한다.

적합한 음향을 연출하기 위하여 고음, 중음, 저음을 조작하는 이퀼라이저(각각의 음색을 혼합하는 장치)를 조절하여 혼합한다.

특수 효과음을 영화나 드라마에 알맞게 가공하여 영상에 입히거나 음악 감독을 통해 각 영상에 알맞은 배경음악을 받아 영상에 녹음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적성 및 흥미

주인공이 걷는 소리, 때리는 소리, 움직일 때의 옷깃소리 등 있을 법하지만 실제로는 마이크에 잘 잡히지 않는 소리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는 청각 등 음향과 소리에 대한 감각이 요구된다.

음향 장비들을 설치하고 조작, 통제할 수 있는 능력과 이러한 장비를 잘 보관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또한 요구된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기술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여,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습득하려는 자세가 요구된다.

분류

커리어넷
직업분류
예술분야(숙련직)
표준직업분류 2835음향 및 녹음 기사
고용직업분류 4165음향·녹음 기사

동영상

취업현황

  • 입직 및 취업방법

    음향기사가 되기 위한 학력이나 전공의 제한은 없다. 보통 학원, 동아리 활동, 대학의 음향 제작 관련 학과 등에서 방송기술을 배워 취업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보조업무부터 시작하여 기사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공채나 특채를 통해 방송국, 영화사, 게임 제작 업체, 광고 제작 업체, 영화 편집 프로덕션 등에 채용될 수 있다.
    주요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정기공채의 방송기술분야에 응시하여 음향기사로 진출할 수 있다.

  • 고용현황

    음향기사를 포함한 연극·영화 및 영상 전문가의 종사자 수는 84,000명이며, 방송 환경이 다매체, 다채널화되면서 방송콘텐츠를 즐기는 플랫폼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제작된 콘텐츠를 플랫폼에 맞게 편집을 하거나 음향이나 녹음에서 후속작업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음향기사의 향후 10년간 고용은 연평균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료: 2016~2026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

  • 임금수준

    음향기사의 평균연봉(중위값)은 3337만원이다(자료: 워크넷 직업정보 2019년 7월 기준).

준비방법

  • 정규 교육과정

    음향기사가 되기 위한 학력이나 전공의 제한은 없지만,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음향 제작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교의 음향공학과에서는 기초음향학, 방송음향 레코딩, 소음분석 및 제어, 스피커 재료특성, 스피커시스템 모의시험, 스피커시스템 제작, 스피커제작 및 측정, 실내음향 모의실험, 실내음향 실무, 실내음향개론, 오디오 앰프 실무, 음향기기 설치법, 음향네트웍설계, 음향장비활용법, 음향CAD, 전자기학, 진동분석 및 실무 등

  • 직업 훈련

    한국방송아카데미나 전문 음향 학원에서 음향기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

    방송아카데미 등 사설교육기관에서는 방송영상제작과정을 개설하여 3~6개월 과정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 관련 자격증

    관련자격증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이 있다.
    무대예술전문인 자격증은 무대시설의 안전을 책임지고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종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 및 유지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자격이다. 1~3급이 있으며, 관련된 세부 자격증으로 ‘무대음향전문인’이 있다.

문의기관

KBS방송기술인협회 http://www.kbsbeta.or.kr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http://www.kobeta.com
YTN방송기술인협회 http://www.ytnbeta.com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콘텐츠산업실 http://www.mcst.go.kr/web/s_about/organ/main/deptView.jsp?pDeptCode=0705000000&pTeamCD=1371013
SBS방송기술인협회 http://sbseng.sbs.co.kr/

인터뷰 동영상보기

성명
전 용 호
소속
proworks
직위
음향 및 녹음
인터뷰 일시
2008년 7월 18일 19:00-20:00
인터뷰 장소
2분 47초
동영상보기
재생시간 2분 47초 추천수 357
조회수10882
직무소개
저는 방송프로그램의 오디오 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방송 기술은 비디오와 오디오로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되며, 오디오 분야를 세분화 하면 인간극장 같은 스페셜 프로그램에 대한 기술이 있고, 오케스트라 연주나 공개방송의 사운드 쪽이 있습니다. 이는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제가 맡은 분야는 방송프로그램 믹스다운입니다
직무선택동기
아버님께서 영화음악을 하셨고, 총 430편의 음악을 작곡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 때 아버님께서 작업하시는 오케스트라 악보를 보면서 어느 날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기계 앞에서 앉아 계신 아저씨들이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대학교 때 나도 저런 것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업준비 및 경로
저는 1992년도에 KBS에 입사해서 지금의 스튜디오와 똑같은 환경의 녹음실에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기술적인 부분이 학문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옛날의 전통식인 도제식으로 교육을 받았습니다. 어깨 너머로 배웠고, 혼자 집에 가서 모르는 거 책도 보기도 하고, 기계도 뜯어보기도 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지금의 이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직업 특성
원래 직업이 역으로 생각하면 먹고 살기 위한 일환인데, 이 일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남들보다 성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제일 기분이 좋고, 뿌듯했던 것이 제 이름이 TV에 조그맣게 나올 때였습니다. 그 때의 느낌은 말이나 글로는 표현이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시작한지 얼마 안 되는 친구라도 충실도나 직업에 대한 것을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이름을 얹어 올려주기도 합니다. 지금은 제가 포스프로덕션의 임원이기 때문에, 방송국과 제가 일하는 곳은 갑과 을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방송국에 있는 분들과 방송국에서 활동하는 때의 느낌은 달랐습니다. 그래서 방송환경이 변화한다는 것을 공장으로 말하면, PD이하 모든 엔지니어, 스텝들을 생산직 직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프로그램은 제작한다는 거뿐이지 생산이 잘 돌아가고, 높은 수준의 프로그램을 만들려면 제작기간이 길어야 하는 것이 방송현실입니다.
자기개발(필요한 업무수행능력, 재교육활동, 학습 등)
제가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영어나 제2외국어 제3외국어를 크게 생각 안 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친구들은 토익점수와 같은 학문적인 능력이 높아서 영어, 일어, 그 밖의 외국어도 잘합니다. 이 부분이 첫 번째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은 전공입니다. 전공이 자기의 생리에 맞아야 작업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기 전자 쪽도 좋고, 본인이 듣는 것도 좋아하거나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실용음악과나 그 외적으로 여러 가지 부분이 많습니다. 또 저희 회사에 여자 엔지니어도 있는데, 분명히 남자와 여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있지만, 여자의 섬세함을 인정해 줍니다. 남자의 거친 면도 있지만 여자의 부드러운 면이 있어서 저는 여자 엔지니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직업에 대해서는 남자와 여자의 구별이 없습니다. 녹음실에 장비가 많은데, 어떤 트러블이 났을 때 당황하지 말고, 역으로 짚고 나가서 그 문제가 되는 기계에 대한 트러블을 잡아가고 올바른 판단으로 이끌어 주는 것입니다. 버스기사가 안전하게 운전을 해야 승객들이 편하듯이 녹음실에 와서 작업을 할 때는 믹싱 엔지니어가 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판단을 잘 해서 본인의 노하우가 느낌을 살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양물, 긴 호흡을 가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데 급박하게 소리가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하면 듣는 사람이 굉장히 피곤해 하기 때문에 부드러움의 리듬을 탈 줄 알아야 합니다, 또 예능국은 순간적인 능력이 강해야 합니다. MC가 이야기를 할 때 옆에서 받아치는 멘트를 했는데 효과가 튀어 주지 않으면 재미가 없습니다. 부각시킬 면은 부각시켜 주고, 재워줘야 할 부분은 재워주고 해야 되는 것이 저희 표현입니다.
직업전망
제가 직업으로 한 지 17년 되었는데 방송환경이 안 좋은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최소한적으로 엔지니어 쪽은 저작권법이 통과가 돼서 저작물에 대해서 보호받아 정당하게 돈을 내고 쓸 수 있는 그런 문화가 형성이 되어야 합니다. 갑과 을. 즉, 방송국과 비방송국의 금전적인 차이가 큽니다. 처음의 이 일을 시작할 때, 방송국으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외부 포스트프로덕션으로 시작하느냐를 고민하게 되는데 처음에 발을 딛는 것에 따라 임금 차이가 납니다. 그 중에서 포스트프로덕션으로 진출을 했지만, 본인의 능력이 뛰어 나고 열심히 해서 그 이상을 추월할 수 있습니다. 만일 내가 자신이 있는 믹스다운 엔지니어이면 프리랜서를 선언해서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직업선택을 위한 조언
인문계 나온 친구들보다 공대 나온 친구들이 아무래도 더 유리하고 전기, 전자, 음악에 관련된 학과를 전공하시면 남들보다 한 발을 더 앞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처음 접하는 방송환경을 모르기 때문에 방송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자기의 전공이 상관없기에 처음에는 제로에서 시작하고 자기가 메인이 되어 모든 것을 혼자 컨트롤할 수 있을 때, 자신의 전공은 플러스요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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