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가진 한국인 아버지와 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다문화 가정 2세 박찬영 군.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미술 전공이라는 꿈이 아득했지만 안산다문화글로벌센터의 장학생으로 선발돼 미대에 진학한다. 인천대 조형학부 서양화과에서 그림을 그리며 ‘순수 예술가’를 꿈꾸는 박찬영 씨. 미대 진학을 희망하는 다문화2세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어줄 맞춤형 다문화 지원책을 소개해주고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는 순수작가의 세계와 미대 커리큘럼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