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인 인터뷰
여러 분야의 진로∙직업 전문가와 사회 각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직업 세계를 확인하고 진로선택 방법을 알아보세요.
직업인 인터뷰
interview
미리 미래를 걱정하느니, 빨리 좋아하는 일에 뛰어드는 게 낫습니다.
김승현 스트리트 댄서
성격이나 흥미보다는 건강한 신체와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면 잘 해낼 수 있습니다.
궁금해요
멘토님의 직업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김승현
저는 스트리트 댄서입니다. 스트리트 댄스를 직업적으로 추는 사람이죠.
궁금해요
스트리트 댄서라는 직업이 낯선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요.
김승현
사실 아직까지도 ‘춤을 추고 산다’라고 하면 ‘그거 해서 뭐 먹고 살래’라는 반문이 나오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간의 인식과 관계없이 스트리트 댄스라는 것이 하나의 문화적 영역으로 자리 잡은 것이 사실입니다. 스트리트 댄스의 한 장르인 비보잉이 유스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그 예 중의 하나죠.
궁금해요
어떻게 스트리트 댄서가 되셨나요?
김승현
대학교 축제에서 댄스 동아리의 공연을 보게 된 게 시작이었어요. 이때부터 스트리트 댄스가 좋아져서 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취직한 이후에도 끊임없이 춤을 추고 연습하고 대회에 도전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좋아하는 것을 제대로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 회사를 그만두고 직업적인 스트리트 댄서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궁금해요
스트리트 댄서는 어떤 사람에게 어울리는 직업인가요?
김승현
성격이나 흥미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건강한 신체와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이라면 잘 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두 가지가 스트리트 댄스에서 가장 중요해요.
궁금해요
스트리트 댄서를 준비하기 위해 학창 시절에 하면 좋은 활동이 있을까요? 멘토님의 학창시절은 어땠나요?
김승현
춤을 계속 추기 위해서는 항상 건강한 신체 조건이 필요합니다. 종목은 무엇이든 좋으니, 꾸준히 운동을 하는 걸 추천 드릴게요. 또,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을 가능한 한 많이 하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몸을 많이 쓰는 일이고 신체 건강을 강조하기도 했지만, 스트리트 댄스도 결국 창작이 필요한 일종의 예술 활동이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