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라는 함은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인데 학습자들이 재미를 느끼고 적극적인 참여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 또는 기관에서 요구하는 강의 분야에 게임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만들어 낸 결과물과 의견에 대해 피드백하고 학습자들이 과정에 몰입하여 재미를 느끼게 하여 배움의 끈을 놓지 않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교수자로의 역할을 하며 참여형 학습 및 다양한 교수법을 연구해 오다 게이미피케이션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수업 중 엎드려 누워 있는 학생의 숫자를 줄여보고자 하는 의도가 더 컸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재미에 의미를 더하기 위해 교육은 쉬어야 하고, 교육은 재미있어야 하고, 학습자들에게 남는 것도 있어야 한다는 철학을 뒷받침하며 지금까지 게이미피셔의 길을 걸어오고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및 영상편집 등을 인터넷 강의를 통해 PC의 활용을 학습하며 기본적인 툴에 대한 이해를 하는 것이 주요했습니다. 모바일 기기의 확대로 플랫폼에 대한 구조와 이해를 통해 학습과 연결된 도구를 개발하고, 지류, 목재 등을 활용한 도구들은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하여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사용 중입니다.

어릴 적 부루마블을 즐기며 도화지를 오리고 그려 부루마블과 같은 구조의 거북선 주사위 게임을 만들어 친구들과 플레이했던 게 생각납니다. 게임을 단순히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의 요소 및 작동 원리 그리고 구조 등을 생각해 보며 플레이하고, 단순히 우리가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만 그 뒤에 산업이라는 큰 숲을 보려고 하는 노력을 해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은 기본 소양으로 꼭 필요하고, 파워포인트는 학습자와 상호작용을 위한 중요한 도구가 되는 만큼 장표의 구성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및 트리거 등 다양한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심도 있게 공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민간자격으로 게임 메커니즘을 배울 수 있는 보드게임 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기업의 경우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교육팀에 입사하게 되면 사내 강사로 취업하게 되는데, 근무하면서 강의 및 교수설계에 대한 노하우를 배우게 됩니다. 교수자로서 다양한 무대 위에 서게 되면 학습자들의 역량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게 되며 경력이 차곡차곡 축적됩니다.승진 체계는 과거처럼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등의 체계를 벗어나 회사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최근의 교육팀 직급체계는 선임(사원, 대리급), 책임(과장, 부장)으로 구분됩니다.

평소 내가 즐기던 게임의 구조를 강의와 연결 지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번뜩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구조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과거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지만, 게임은 이제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교육과 게임의 결합은 필연적이고, 모바일 기술의 발전에 따른 게임의 대중화는 교육과 게임의 접목을 더욱 가속할 것입니다. 한 단계 나아가서 교육뿐만 아니라 경영, 마케팅 등의 산업에서도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게임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시대의 게이미피케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하려면 설계 단계에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학습자들의 몰입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처음 준비할 때 시간과 프로그램 구성의 어려움이 있지만 잘 설계된 프로그램은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홀함 없이 준비해야만 합니다.

선임, 책임 등의 직급을 거치다보면 교수자의 역량이 확대되어 스스로 자립하는 경우도 상당 존재합니다. 강사 스스로 1인 기업을 창업할 역량이 된다면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 프로그램 설계와 기업 및 기관의 교육 컨설팅까지 업무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소셜과 모바일의 발전으로 고객의 요구가 다양해짐에 따라 기업들은 고객에게 자발적인 관심과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을 마케팅 요소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은 경영 및 마케팅 분야로 진로 진출이 가능합니다.

청소년 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 경험이 쌓이다 보면 데이터가 축적되고 큰 틀에서 이 축적의 힘은 내가 관심 있는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이미피셔가 된다는 것은 내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하나의 강의를 완성하는 것부터 시작입니다. 그 시작점은 자기 자신의 소개부터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 자신을 3분 동안 사람들에게 소개한다고 생각하며 대본을 구성하고 이야기해 보세요. 막힘없이 3분이 완성되면 5분 그리고 10분까지 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세요. 꿈에 다가가는 것은 “나를 이해” 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나 스스로를 나열하고 이해한다면 나를 배울 수 있는 깨우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