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재료공학과는 주로 한방에서 사용되고 있는 한약재의 과학화를 꾀하려고 하는 학과로서 새로운 한방 신소재 생산으로 각종 한약재를 체내에 흡수하기 좋고 효능도 증가될 수 있도록 변환 기술, 나노 파티클 기술, 나노 에멀션 기술 등을 이용해서 기존의 한약재보다 고급화된 신소재 생산과 과정을 배웁니다. 또한 한약재의 분석과 새로운 성분의 가진 원료 생산, 새로 생산된 신소재 한약재의 효능을 조사하기 위해 새로운 효능 가능성을 시뮬레이션하여 찾아내고 실험실 내에서 효능 조사(각종 암세포를 이용하여 실험관 내에서 세포 수준에서 연구, 그리고 동물 실험 및 임상 실험)하여 각종 한약재, 천연물 신약, 기능성 식품으로 만드는 연구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먼저, 한약(약용식물)에 관심을 가지고 이의 재배, 성분, 분석, 효능 및 신소재를 개발하고자 하는 학구적인 인재가 적합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졸업 후 한약 관련 회사에 취업을 희망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적합합니다.

이 학과에서는 가장 기본이 생물 관련 학과이므로 고등학교에서는 우선 생물을 잘해야 하며, 또한 화학이 기본으로 성적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합니다. 화학이 어려우면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성공적인 실험을 위한 과학 실습을 기반으로 하는 수업 혹은 이와 동등한 경험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면 해당 학교에서 진행하는 주니어 칼리지 및 오픈 캠퍼스 등의 방법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영어 논문 및 외국인 학생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영어 공부가 필요합니다. 학과의 경우 졸업 시 토익 800점 정도의 공인 영어 점수가 필요합니다.

화학 및 생물 관련 도서를 기반으로, 나아가 미생물 및 천연물 소재와 관련된 도서가 도움이 됩니다. 면역 및 항염 실험 등을 포함한 많은 세포 실험을 중점으로 두는 도서도 좋습니다. 미래에 첨단 기술로 이루어질 바이오테크놀로지 혹은 생물정보학을 위해 빅데이터 등에 대한 도서를 미리 읽어 본다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약재란 무엇인지, 어떻게 성분을 규명할 것인지 등을 나누게 되며, 서양의학과의 접점을 이루어 낼 방법을 꾀하여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인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화학부터 시작하여 생리학, 본초학 및 유전자 감별 등을 배우게 됩니다.

한의학의 배경을 확실히 다져 놓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이론적인 배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으며, 화학 및 생물 등 과학 관련 지식이 부족한 경우 실제적인 실험을 하는 데 어려워합니다. 기초 과학 분야이기에 다양성을 추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 특성이 단점으로도 작용합니다. 각 학생들은 자신들의 원하는 분야와 관련하여 열정적으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친근하고 독성이 적은 천연물을 사용하여 건강을 도모하고, 요즘 부상하고 있는 질병의 예방 부문에 관련하여 타 학과에 비해 이점을 많이 챙길 수 있습니다. 또한 한방재료공학과는 굳이 한약재 부문만이 아니라 한약재와 식품, 건강 기능 식품 등을 혼합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실현화하기에 적합한 학과입니다.

한약재 도매관리업 및 유통 관련 회사 혹은 건강 기능 식품 회사의 직원으로 갈 수 있고, 또한 식품 및 화장품 등 여러 천연물 소재의 회사 및 정부기관으로도 진출이 가능합니다. 또한 생명공학 연구를 하고 있는 모든 기업체 및 국립연구소에 진출할 수 있으며, 농촌진흥청 및 각 도별 농업과학원에 있는 특용 작물 관련 모든 연구소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식품과 건강의 분류는 인류가 아무리 진보를 하더라도 놓칠 수 없는 분야이며, 차세대에도 주목을 받고 있는 부문입니다. 또한 점차 기술의 진보로 인해 평균 기대 수명이 늘고 있고, 또한 참살이(well-being)를 추구하는 시대에 맞추어 개개인의 삶을 풍족하게 영위하기 위해 사용될 천연물 소재의 신재료는 기대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기존의 『동의보감』에 경험적인 바탕을 두고 있던 한의학 및 한약학 등이 새로운 생명공학 기술과 융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건강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될 것입니다.

최근 ‘신동의보감 연구’라는 주제로 DNA 마커를 통해 옛 허준 선생님의 『동의보감』을 현 시대에 맞추어 작성 중인 프로젝트를 연구 및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유전자 감별을 통해 어떤 한약재인지, 그리고 효능은 무엇인지 감별하는 한약재 전문 연구원 등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또한 건강관리사라는 것이 대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약방에서 사람에게 맞는 약재를 추천·판매하듯이 건강 기능 식품을 개개인에 맞추어 판매하는 직업으로 사료됩니다.

서양 의학과 비교하여 한의학에 대한 불신과 편견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은 정부에서 인정하는 우리나라의 의학이며,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치료 및 재활을 받고 있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또한 이 학과는 한의학을 전공하는 학과가 아니며, 한약재 및 천연물 신소재의 물질을 가지고 건강을 예방한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 한의학과나 한약학과와는 확실한 차이점을 가지고 오실 것을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많은 약초가 있는데, 이를 알아보지 못한다면 한낱 잡초이고 나무들일 것입니다. 이 학과를 선택하여 이러한 지식들을 습득한다면 이러한 것들이 사용하기에 따라 모두 좋은 약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학과의 많은 졸업생들이 이미 천연물 소재의 건강 기능 식품 및 화장품 등의 회사에 연구원이나 사원으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많은 것들을 선배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학과의 졸업생들 중 많은 학생이 뛰어난 업적을 보유하여 사회에 지대한 공을 펼치고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이 학과에 와서 열의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이 또한 여러분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만약 포부가 있다면 우리와 함께 웰빙라이프를 이끄는 역군이 되는 것이 어떨까요?